2008년 07월 12일
아버지 공장 일 돕기 3일째
연필이상 무거운걸 들어본적이 없는 근간의 나날에서
갑자기 철근과 물통과 기타등등의 공사재료등을 드는 나날입니다.
부처님은 보리수아래서 득도하셨다면
저는 노가다판에서 득도하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무아지경의 레벨.
아니 폭염이 생각을 지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나사라면 이것은 드릴. 이 나사를 너, 강철빔에
고통스럽게도 쑤셔박아도 거부하지 않은채
받아들이는 너야말로 인자하며 자비롭구나
-죽희 박종민선생 "노가다판의 진리中"
라고 생각하며 어느 공장의 구석에 어느 창고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림한장 그리지 않네요. 내 손은 물집투성이.
그림은 어떻게 그리는 걸까요.
내일은 마침내 그림을 그릴수 있는 일요일.좋네요
평일은 일할거 같아요.며칠일했는데 손에 떨어지는 돈맛이 좋네요
이렇게 눈이 멀어가나봐요.ㅎㅎㅎ
# by | 2008/07/12 23:17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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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전에 군대에서 2년간 뺑이친것도 보통은 아닌듯)
디쁠님/ 그렇군요! 여기 진국으로 일하시고 계신분이 한분!!!
요즘 드는 생각은 그림보다는 밥줄은 안전한것 같습니다.ㅎㅎ;